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식품제조업소 등 식중독 발생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겨울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겨울철 집단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분변오염의 지표인 대장균도 함께 검사한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되며, 환자를 통한 직·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감염 후 12∼48시간 내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을 일으키게 되며, 고령자나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은 심각한 탈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인플루엔자 실험실감시를 시작해 지난주 의뢰된 검체에서 대전 지역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H3N1)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호흡기증상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연구원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9월 둘째 주에 검출된 것에 비해 올해는 5주 늦게 검출됐다. 유전형은 H3타입으로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대전 양돈논가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끝난 19일부터 실시한 관내 양돈논가에 대한 일제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미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초동방역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도축장에 들어오는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하고, 양돈농가를 비롯한 도축장, 사료공장 등 모든 양돈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전재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예년보다 열흘가량 이른 추석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늦여름 더위가 이어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 또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보관하는 만큼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는 씻은 채소를 실온(25℃)에서 12시간 보관한 경우 세균수가 3배로 증가했다. 전·부침도 실온(25℃) 보관 4시간 후부터 세균이 증식했고, 10℃에서 보관한 경우에도 48시간 후부터 초기부패가 시작됐다.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장균은 10분, 장염비브리오균은 11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라돈 실태를 전수조사한다.자연방사성물질인 라돈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무미·무취의 방사성기체다. 고농도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이나 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화강암·변성암 지역에서 높게 검출된다.최근 지하수에서 우라늄·라돈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 돼 식용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으나, 라돈은 법적 기준이 없어 우라늄만 조사해왔다.올해부터 라돈이 수질감시항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실내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실내공기질 검사는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후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40여 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된다.지역 아동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지역아동센터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관리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실내공기질 실태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검사항목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PM10, 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라돈 등이다.이재면 시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