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 전통타악그룹인 '신명 풍무악'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이하 해비치)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해비치 시상식 개최 이후 전통타악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신명 풍무악’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악단체로, 1990년 창단하여 지난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했다. 복성수 예술감독(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 웃다리 농악 전승 교육사,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을 중심으로 지역 국악인들이 합심하여 창단했다.‘신명 풍무악’은 창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24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종시문화재단, 당진문화재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안동문화 예술의전당,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우수공연 지역 공동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전 통공연예술재단 제작·유통 사업 공동 순회공연 ▲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 와 기술 및 인력 교류 ▲ 각 기관의 창작·제작 공연 및 기관 홍보 ▲ 기타 각 기관이 합의한 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또,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연을 공동 유통 시범사업으로 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30일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그루브앤드(groove&)’는 꼼꼼하고 탄탄한 짜임새로 무대를 장악하며 국악계에 젊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여성 타악
‘코리안드럼 영고Ⅱ’가 이달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이 공연은 1996년 6월 유럽의 저명한 예술기획사 유로스테이지 대표 피터울테의 의뢰에 의해 제작된 작품으로, 1985년 광복 40주년 국수호 감독에 의해 창작된 ‘북의 대합주’를 보고 기획한 작품이다.국수호 예술감독의 ‘코리안드럼 – 영고Ⅱ’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북춤으로, 기원 전 부족 국가 마한시대의 제천의식인 영고를 오늘의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영고(迎鼓)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는 어떤 때를 대하고 있는 형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기획공연 전국협연공모 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에는 안산시립국악단 부지휘자 임교민의 객원지휘로 거문고, 아쟁, 해금, 판소리의 솔로 협연 뿐 아니라 가야금 4중주 팀의 앙상블 협연까지 펼쳐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대에서는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협연:김윤희)을 시작으로 해금 협주곡 ‘혼불V-시김’(협연:강주은), 거문고 협주곡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협연:송민정),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국악기, 그것을 알고싶다'가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음악평론가와 해금, 생황 연주자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형식에 무대에서 확대 카메라를 이용해 관객이 전혀 볼 수 없었던 국악기의 각 부분과 부품을 들여다보고, 이러한 과정을 무대 스크린을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국악기의 상세한 구조를 알려주고 관객들에게 국악감상의 묘미를 더해준다.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문인 유한준의 글귀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제170회 정기공연 '아시아 음악회'가 오는 12일 국악원 큰마당에 오른다.‘아시아 음악회’는 이용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아시아 전통악기와 음악을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음색에 실어 서로 다른 전통문화를 하나로 화합하는 무대다.공연에는 한국의 해금 연주자 ‘안수련’, 일본의 샤쿠하치 연주자 ‘요네자와 히로시’, 베트남의 단보우 연주자 ‘레 화이 프엉’, 중국 연변 가수 ‘신광호’, ‘박춘희’가 출연하여 전통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무대는 아름다운 아리랑 선율과 풍성한
'갈라 콘서트청&춘향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큰마당에서 펼쳐진다.‘청&춘향’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소설 ‘심청전’과 ‘춘향전’의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으로, ‘심청전’은 오페라, ‘춘향전’은 뮤지컬 마당극과 결합해 동서양이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전래동화 및 판소리 심청을 모티브로 한 오페라 ‘청’은 국악연주단이용탁 예술감독이 오페라로 직접 작곡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공연으로 2017년 세계 4대 오페라 축제에 참가하며 오페라가 서양적인 것이라는 대중의 선입견을 깨뜨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