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4년 만에 파업을 강행했던 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12시간 만에 파업을 종료하면서 내일(1일)부터 대전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할 전망이다.대전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임금협상을 재개하고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 4일 추가(연간 8일) ▲정년 만 60세에서 61세로 연장 ▲시내버스 서비스개선 지원금 1인당 20만 원 지원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앞서 노조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막판 협상과정에서 ▲유급휴일 비근무자 수당 지급(16일) ▲타결격려금 50만원 지급(12억 원) ▲정년 만63세 연장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30일 첫 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8차에 걸쳐 조정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29일 실시한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도 2021년도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그동안 임금단체협상 테이블에서 노측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운수종사자 시급 4.27% 인상 ▲운수종사자 개인별 복지포인트 180만원에서 120만원 추가 인상 ▲정년 만65세 연장 ▲관공서 공휴일 등 유급휴일 16일에 대해 비근무자 100% 수당 지급 ▲교육시간 18시간에 대한 교육비 4억
30일 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시내버스 승강장에 시내버스 파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앞서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과 대전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자율교섭·특별조정에 들어갔으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노조는 정년 3년 연장, 임금 4.7% 인상, 단체협약에 법정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명시하는 방안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이번 파업에는 시내버스 13개 업체 중 10개 사가 참여한다.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는 상황을 맞은 대전시는 파업에 참
대전 시내버스 하차 태그율이 8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내버스 99개 전 노선에 하차태그 의무제를 도입한 결과 9월 말 기준 하차 태그율이 83%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하차태그 패널티 요금 미적용 도시인 부산 35%, 대구 32%, 울산 30%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하차태그 의무제는 태그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시내버스 노선조정, 증차 및 감차, 트램도입에 따른 교통체계 검토 등 교통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 도입됐다. 의무제 시행 이전 하차 태그율은 47.5%다.시는 하차 태그
대전 시내버스 운행사인 협진운수(주)는 23일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내버스 체험교실'을 진행했다.참가 아동들은 승하·차 시 유의점, 교통카드 이용방법 등을 학습했으며, '버스 안전하게 타기 체험' 등을 통해 시내버스 안전수칙을 체득했다.협진운수 관계자는 "지역 시내버스 운행사로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체험교실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시내버스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전시가 15일 대전시버스운송사업자조합 회의실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마련하고 중재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 김희정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조 측 교섭위원, 김광철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지난 14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내버스 노사 대표와 긴급 모임을 갖고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슬기롭게 접점을 찾아 빠른 시간에 해결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양 측이 합의점을 찾도록
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10일 파업찬반 투표에서 83.7%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쟁의 조정신청 기한인 오는 16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17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파업참여가 가능한 버스노조 조합원 1,409명 중 1,260명이 투표에 참여해 1,180명이 찬성, 총 조합원 중 83.7%, 투표참여 인원 중 93.7%가 파업에 찬성했다.노측은 임금 7.67% 인상과 월 근로일수 24일 보장을, 사측은 임금 2.0% 인상과 근로일수 23일 보장을 주장한다. 1차 노동쟁의 조정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