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1일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前代未聞(전대미문)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이날은 사상 초유라고 불릴 수 있는 세 가지의 일이 무려 하루만에 국회에서 이루어진 날로 국민들의 뇌리 속에 각인될 것이다.먼저, 지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참여한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무기한 단식농성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장관·구속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3명을 제외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25일 국민의힘 신현대(초선, 비례) 의원은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신현대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와 유해 약물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고 낮은 가격에 택배 배송까지 가능해져 청소년들이 너무 쉽게 마약의 유혹에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신현대 의원은 “대검찰청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13년 58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10년간 8배 넘게
국민의힘 장동혁(초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지난 6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리민복상(우수 국감위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장동혁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법무부를 비롯해 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대검찰청·공수처·법제처·군사법원 등 우리나라 사법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펼친 가운데, 사법행정에 있어 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원의 정치화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으며,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는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등을 재조명하고 국가의 역할과 지난 정부의 잘못을 질책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아
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26일 코로나19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가 약 12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범죄유형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과 대검찰청(총장 직무대행 조남관)이 공동 발간한 ‘2020년 4분기 범죄동향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전체 범죄 건수는 170만 7천여건으로 2019년에 비해 약 5만여건이 줄었으며, 범죄유형별로는 외부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강력·폭력·교통 범죄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줄어든 반면, 절도 등 재산범죄의 경우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으로 돌아와 성탄 연휴에도 강행군에 나섰다.윤 총장은 성탄 연휴인 25일 오후 12시 12분쯤 대검찰청으로 출근해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한 후 조남관 대검 차장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추미애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직무 배제 조치를 당한 후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대검찰창으로 곧장 출근했을 당시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것과는 달리 윤 총장은 이날 지하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신속한 결정에 힘입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명령한 직무 배제를 벗어나 업무에 복귀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 이하 법원)는 1일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직무에서 배제한 명령의 효력을 임시로 중단하라고 판결했다.법원은 윤 총장이 제기한 본안소송인 직무 집행정지 처분 취소 청구소송의 판결이 나온 뒤 30일까지 효력을 잃도록 하는 판결을 통해 본안소송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한 윤 총장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