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카드로 담배를 보루째 구매한 40대 남성이 형사의 촉에 덜미가 잡혔다.대전중부경찰서는 주운 타인의 카드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한 40대 남성 A 씨를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중부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습득한 타인의 카드로 중구 소재 편의점에서 13만 5000원 상당의 담배 3보루를 구매했다.이어 대흥동 편의점으로 이동해 3보루를 재차 구매하려 할 때 우연히 중부서 소속 김민규 형사에게 발각됐다.김민규 형사는 담배 여러 보루를 한꺼번에 구입하려는 피의자의 행태와 불안한
KT&G가 '88리턴스' 등 제조 기간이 오래된 다량의 담배를 판매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담배 판매업소 및 흡연가 등에 따르면 담배에도 제품에 따라 10개월 내지 1년 정도의 품질 최적 유지기간이 있다는 것. 그러나 이를 넘긴 다량의 제품들이 제때 수거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더욱이 KT&G는 담배 제조일을 '알쏭달쏭' 명시하고 있으나 제조업체와 소수 판매업소만 알고 있을 뿐 대다수 소비자는 알지 못하고 있다. 담배는 딱히 유통기한은 없으나 식품처럼 유통기한에 해당하는 '품질 최적 유지기간(풍미기간)
최근 미국에서 한 십대 청소년이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이 소년의 치아와 턱뼈가 산산 조각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자담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 육군부대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해 장병이 3도 화상을 진단받은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국내외에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 문제가 대두되면서 당진시보건소가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라고 강조했다.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에서만 전자담배로 인한 폭발과 화상사고가 2천 건 넘게 발생하고 사망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