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교통약자는 46만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1.03%) 증가했으며 대전시 인구의 31.9%를 차지한다.교통약자 구성 비율은 고령자 53.1%,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순이며 전년에 비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는 감소했지만, 고령자는 증가했다.시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대전 중구가 교통약자와 일반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해 9월부터 교통시설물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4일 중구에 따르면 먼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관내 보호구역 중 20개소(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 노인보호구역 5개소)에 대해 고원식 횡단보도와 같은 교통정온화(자동차의 통행량을 줄이고 낮은 속도로 운행하게 하는 것) 시설물을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 이면도로 보차도 분리 노면표시 등도 함께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어린이집 폐원, 이전 등에 따라 보호구역 해제가 결정이 된 지역은 일반 교통시설물 설치 지역으로
대전교통공사는 2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동행(同行)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열고 교통약자 복지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현황 보고와 이용불편 및 개선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용회원들은 특정 시간대 차량 배차지연 문제, 운전원 친절 서비스 개선, 차량증차, 내비게이션 정확도 향상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건의했다.한성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은 “오늘 수렴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불편민원을 해소하고 현재 당면한 배차효율 개선 방안과 함께 더욱 수준 높은
충남 계룡시는 교통약자 지원 대상자 확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효성택시’를 ‘행복택시’로 오는 4월 3일부터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16일 시에 따르면 효성택시는 그동안 7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류이용권을 분기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지류이용권 사용에 따른 이용자와 택시사업자 불편이 지속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지류이용권 대신 카드를 사용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카드에는 분기별 택시이용횟수가 자동충전돼 이용자 편의를 한층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약자 사망사고 감소 및 교통문화·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약자 보호 교통 정온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도내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주민 수요 반영 여부,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문제점 발굴 및 해결책 제시, 사업이 필요성․효과성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뽑았다.대상지는 공주·당진·부여·서천·예산 등 5개 시군이며, 시군당 7000만 원씩 총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공주시는 시외권 지역 도로가 주민 거주지를 관통하다 보니 신호를 위반해 도로를 건너는 노
대전교통공사는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 역에서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을 운영한다.공사는 15일 대전도시철도 갈마역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 체험행사가 개최했다.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이번 달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날 행사에는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중증장애인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대전지체장애인협회 권준석 지회장,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병철 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영삼·김선광·송대윤·송활섭 의원,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 조철휘 본부장,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바우처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병기(초선, 천안3) 의원은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충남도 교통약자는 78만 4289명으로 전체인구(212만 1029명)의 37%를 차지하는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중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 법정대수는 장애의 정도가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자의 호출앱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건수를 분석한 결과ㅡ 호출앱 이용 건수는 모두 9,010건으로 전체 호출 4만 4,088건의 20.5%를 차지했다.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이용자가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호출앱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그동안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했던 호출앱은 지난 2월 아이폰용을 개발하고 보호자도 호출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방법을 다양화했다.실제로 20
대전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올해 1일부터 바우처택시를 새롭게 도입해 운행한다. 바우처택시란 평소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 콜 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는 특별교통수단을 지칭한다.바우처택시 이용방법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즉시콜로 신청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한 요금(기본1,000원(3㎞), 추가 440m 100원)으로 관내를 이용할 수 있다.시는 그동안 장애인단체, 택시업계와의 만남과 토론회를 거
대전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 특장차 '사랑콜'과 임차택시 '나눔콜'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5일 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교통약자법)'이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를 기존 '1~2급 장애인'에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으로 변경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7,000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시는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사랑콜 운전원 20명, 나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 이하 교통공사)는 10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교통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생활환경(BF)을 조성하는데 뜻을 같이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르면 두 기관이 앞으로 교통공사가 관리·운영하는 버스와 정류장 등 교통편의 시설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시행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교통공사는 전 차량과 공사가 운영하는 정류장에 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저상버
충북 영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사업에 선정돼 11억원을 확보했다.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노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군은 지역 인구의 약 30%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구성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점을 감안, 노인층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이 사업은 전동스쿠터 전용로 개설, 안전표지판 설치, 가드레일 설치 등 지역노인들이 이용하는 전동스쿠터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계획에 의
세종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늘리고 임차택시를 새롭게 도입·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특별교통수단은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3급 이상 등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승합차량으로, 1~3급 장애인이 아닌 경우에는 진단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13대를 운영, 1일 평균 93명이 이용했으며 연간 이용자 수는 3만 3,508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2만 6,227명) 27%가 증가한 수치다.시는 특별교통수단 수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