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국(국민의힘, 동구3) 대전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교육청 3·8민주의거 교육에 관한 조례안’과 ‘대전시 3·8민주의거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각각 원안가결 됐다.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충청지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자 다른 지역 민주화 운동의 초석이 된 3·8민주의거의 정신을 우리 학생들이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이라며 제·개정 이유를 밝혔다.우선 교육청 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 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대상 연수 마
지금으로부터 61년 전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학생들의 강력한 외침이 있었다.바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3.8 민주의거'다.'3.8 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당시 학생 시위에 참여했던 최우영 3·8 민주의거 유공자를 만나 그때의 상황을 생생히 들어보고, '자유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본다. 3.8 민주의거가 일어난 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1960년 당시는 집권당이던 자유당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부정선거도 만연했던 시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