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을 425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천안시 갑·을·병 지역구는 1988년 13대 총선 당시 충남 천안시와 천원군의 두 개 선거구로 나뉘어 있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는 천원군의 행정구역상 명칭이 천안군으로 바뀌고, 1995년 행정구역상 ‘시’에 해당하는 도시지역과 ‘군’에 해당하는 농촌지역을 통합하여 도
21대 총선을 427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세종시는 1988년 13대 총선 당시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대덕군(현재 대전시 대덕구의 모태)과 한 선거구를 이루었다. 1992년 14대 총선과 1996년 15대 총선에서 연기군 단독 선거구로 국회의원을 선출했으나, 2000년 16대 총선부터는 2008년 18대 총선까지는 공주
21대 총선을 429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대전 동구는 1988년 13대 총선 당시 대전과 충남이 분리되기 전인 충청남도 대전시 동구라는 행정구역으로 선거가 치러졌다. 대전의 본류를 자부하는 동구는 당시 동구갑과 동구을의 두 개 선거구를 갖고 있었으며, 동구갑과 동구을의 선거구는 1996년 15대 총선까지 이어진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