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1일 백서 보고회를 끝으로 4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문가 15명 6개 분과로 출범한 계룡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이응우 시장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하고 시민이 새로운 계룡을 체감할 수 있는 개혁적 업무 추진을 백서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인수위 이케아 유치 무산,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의료세탁공장 문제, 경찰서 청사 위치 문제 등 시민들이 궁금했던 뜨거운 이슈 대해 자료를 심층 분석하여 시민 알 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시정방침에 60여 개 공약에 대해서는 타당성과 예산 문제 등
대전시교육청이 ‘우리마을스포츠클럽 동고동락(洞Go同樂)’을 대전 대덕구에서 동구, 서구, 중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우리마을스포츠클럽 동고동락(洞Go同樂)’은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인근학교와 지역으로 확장하여 학생들과 동네 주민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소통과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9년 4월 대덕문화체육관을 거점으로 출범한 이 사업은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업이 축소 운영됐었다.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현재 4개기관
세종시가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 청년 100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11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9~34세 이하 1인가구다. 또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또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으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해 8일 입국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의 기술점검 실사단이 지난 주말 동안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지역의 의료시설과 경기장 등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 11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하 실사단)은 지난 9일 세종과 보령을 방문해 육상, 수영, 탁구 및 폐회식이 예정된 세종종합운동장 부지와 메인 선수촌 병원으로 사용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등을 실사했다.위원회는 세종종합운동장 부지에 방문
대전시가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지방세 1188건에 25억 원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방세기본법 제82조에 따라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대전시 52개, 자치구 80개씩 총 452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각 세목에 대한 신고누락, 과소신고, 부과적정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50억 원 이상 부동산 취득법인, 자본금·사업장 규모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있다. 법인 부담 최소화를 위해 법인장부를 살펴보는 서면조사 위주로 조사를 진행하
대부업 포함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지난 4년간 약 35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중에서도 부실 위험이 큰 다중채무자는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빠르게 늘어나 지난해 말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말 450만 명 선까지 상승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다중채무액은 603조로, 4년 전 대비 22.8% 늘었다. 다중채무자 1인당 채무도 같은 기간 1,600만 원 늘어 1억 3,400만 원에 달했다.그중에서도 저축은행은 다중채무액이 73.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제8차 분양을 실시한다. 이번 분양하는 토지는 산업용지 5필지와 복합용지(일부 근린생활시설 허용) 3필지를 포함한 8개 필지로, 분양가격은 3.3㎡ 기준 산업용지 209만 원, 복합용지 278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지침서를 기준으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9월 1일부터 8일 16시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입주대상자 선정 평가는 기존 사업장의 규모·기술·재무능력, 건축계획의 규모에 대한 정량평가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충남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에 수도권 공공기관이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정부에 요청했다.김 지사는 8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민선 8기 시도지사 취임 축하와 새정부 경제 정책 방향 공유 등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윤 대통령, 각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정부 과도한 확장으로 공공기관의 조직이 비대해진 반면, 경영실적은 부
대전 중촌1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이 발주한 아파트 철거공사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 석면 해체공사에 대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됐다. 올 하반기 대전지역 원도심 중심으로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대거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보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석면제거 위법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는 것.그러나 행정기관은 석면처리 위법행위에 대해 미온적인 처분에 그치고 있어 그 개선책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이처럼 대전지역 석면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 분진이 최대 4km까
대전시는 상반기 879건, 433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심사해 총 1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발주대상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공법선정,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시 감사위는 사업비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1억 원 이상의 전기·통신·기계·조경공사,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및 2000만 원 이상물품구매 계약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하고 있다.발주기관별로는 사업소 33억 원, 본청 15억 원, 자치구 27억 원, 공기업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 이하 윤리위)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국회 대회의실에서 8시간 동안 진행된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등 의혹과 관련하여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과 이준석 대표의 소명을 청취한 가운데, 이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하고, 김 실장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양희 위원장은 “윤리규칙 4조인 당원으로서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선 안 된다는 데 근거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하여) 윤리
충남소방본부가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조를 신속하게 만들어 내는 ‘워터포켓’ 전술 개발에 성공했다.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워터포켓 전술은 질식소화포와 와이어를 이용해 크레인 등 중장비 없이 손쉽게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연소시간이 길고, 지속적인 열 전이로 인해 완전히 진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다.지난달 4일 밤 11시쯤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도 단 3초 만에 불길이 차량을 뒤덮은데 이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데 7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
4대 4 여야 동수를 이룬 제9회 대덕구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의장 감투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민의힘 측은 최다선·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측은 구민의 뜻에 따라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대덕구의회는 7일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민주당 의원 4명이 본회의장에서 전원 퇴장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결국 파행됐다. 그동안 여야 간 3차례 협의했으나 원구성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당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오는 8월부터 월 충전 한도 30만 원, 캐시백율 5%로 하향 조정된다.대전시는 7일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온통대전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올해 확보한 캐시백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추가 긴급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올 하반기부터 정부 지원이 끊기고, 내년도 정부 지원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전액 시비로 매년 온통대전 캐시백 예산 2500억 원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다만 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상황을 고려, 9월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시행됐으나,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2생활권 H3 구역(블록)의 총 301세대중 272세대다. 사전청약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27일 사전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분양가격은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1,342만 원(3.3㎡)
충남 청양군의 특산품인 구기자차에 대한 홍콩 소비자의 제품 인지도와 구매 의향이 국내 소비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홍콩 소비자들은 구기자차에 대해 ‘건강에 좋을 것’이란 인식이 높았는데, 이러한 강점을 살려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면 성공적인 수출길이 열릴 것이란 분석결과도 나왔다.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차의 해외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만 19세 이상 홍콩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2차연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홍콩 소비자의 구기자차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의향은
충남 보령의 고대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7월 ‘이달의 섬’에 선정됐다. 또,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는 서산의 웅도가 선정됐다. 7월 이달의 섬에 선정된 보령 고대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섬으로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이다.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 해수욕장과 섬 남쪽 끝에 있는 자갈 해수욕장 등은 피서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특히 고대도는 1832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와 섬에 머물며 주민에게 서적과 약품을 나눠주고 포도주 재배법을 전파한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
한화건설이 200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에 3억 원을 공식 후원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3시 보령머드테마파크 2층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조직위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는 한화건설로부터 3억 원을 공식 후원받고, 박람회 행사장과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한화건설의 지역사회 성장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도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김태흠
제9대 대전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에 이상래(국민의힘, 동구2) 의원이 당선됐다.대전시의회는 7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에 나섰다.투표 결과 이상래 의원이 전체 22표 중 13표를 받았다. 박종선(국민의힘, 유성1) 의원은 9표에 그쳤다.이상래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제, 감시, 생산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대전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협치를 통한 의정 활동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7개 지역위원장에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전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공모를 마감한 253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대전 7개 지역위원회를 비롯 단수 후보자가 신청한 전국 149곳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대전 7개 지역위위원회 지역위원장은 △동구 장철민 국회의원 △중구 황운하 국회의원 △서구 갑 박병석 국회의원 △서구을 박범계 국회의원 △유성갑 조승래 국회의원 △유성을 이상민 국회의원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박영순(대덕구) 의원의 사퇴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