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대한민국은 꽃이 필 무렵 길거리에서 봄꽃과 관련된 노래를 틀고 꽃이 장식된 옷을 입는다.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꽃놀이 명소를 찾아다니기 바쁘고, 인증샷을 SNS에 공유한다.현재의 모습을 통해서도 과거의 봄 내음을 맡을 수 있다는 게 참으로 향기롭다. 고려시대부터 꽃을 감상하기 위해 경치 좋은 산이나 냇가로 나가 꽃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이 전해지나, 본격적으로 민간에게 퍼지기 시작한 건 조선시대부터이다.유득공(柳得恭, 1748-1807)의『경도잡지(京都雜誌)』의 「유상(遊賞)」에 따르면 조선후기 한양 일대의 꽃놀이 풍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4일 김호경 의원(제천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전세버스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416회 임시회 제1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김호경 의원은 “전세버스운송사업에 대해 영상기록장치·운행기록장치·자격유지검사 등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대상과 절차 등을 규정하려는 것으로 전세버스운송사업의 활성화 및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발의했다”고 조례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조례안은 △ 조례의 목적 및 다른 조례와의 관계 △ 지원 대상 및 지원 사업 △ 지원 신청 및 결정에
충청북도교육청이 24일 중등 진로교육지원단 및 교육전문직 53명을 대상으로 청주 S컨벤션에서 '2024 진로교육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진로교육지원단은 학생들의 꿈을 높이는 진로교육을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31명, 자문위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교육 자료 개발 ▲진로교육 현장 컨설팅 지원 ▲지역별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한다.이날 오전에는 진로교육지원단 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진로교육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진로교육' 특강과
이용록 홍성군수가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지역문화가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군수는 민선8기 군수로 취임한 후 문화도시 사업상 문제점이 되었던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하고자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거버넌스를 통해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확정되는 성과를 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특히, 이 군수는 시상식 우수활동 발표자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거버넌스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이라는 주제로 활동사례를 발표했다.발표
강경산 소금문학관이 오는 27일 금강에 비치는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콘서트를 개최한다.특별히 이번 루프탑콘서트는 국내 유일의 퓨전퍼커션밴드 '폴리'와 함께한다.이번 공연은 클래식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재즈, 펑크 등 월드뮤직과 혼합된 월드뮤직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4월 27일 토요일 18:30분 강경산 소금문학관 2층 테라스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강경산 소금문학관은 이번 루프탑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논산문
태안군이 올해 신설된 미래에너지과를 필두로 화력발전소 대체 에너지 산업 발굴 및 군민 에너지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미래에너지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 최소화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미래 청정 에너지도시’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2032년까지 태안화력발전소 1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종시의 도시 발전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몽골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대표단,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 대표단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세종시 도시건설 현황을 듣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몽골 지방정부 참여 방안 등을 모색했다.이어 시청 1
논산시가 성매매 근절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출범을 알렸다.시는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성매매집결지 정비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민간위원 등 20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사례 공유, 운영방향 논의 및 자유로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진은 협의체 운영 방침 및 단계별 정비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성매매집결지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관한 대안적 개발 구상을 설명했다.아울러 참석자들은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활히 성매매집결
논산시는 딸기 재배 농업인 단체와의 협업 및 네트워크 강화, 논산딸기 품질 고급화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역별 network day 딸기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역별 network day 딸기 재배기술 교육은 15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광석농협 산지유통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75명의 공선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딸기 육묘기 시기별 이슈와 현장 중심의 사례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해당 교육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온라인
대전시교육청은 24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학부모회 임원 및 대전교육정책 학부모모니터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부모회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부모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먼저 나우인사이드 심리상담센터 방미나 대표가‘학부모가 함께하는 모두의 운동장’이라는 주제로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과 학교-학부모 간 건강한 소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대전반석초등학교 김혜진 교사가 ‘학부모회의 기능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고북면에 소재한 ㈜코넥, ㈜더휴를 방문해 관내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이 시장은 방문한 각 기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를 격려했으며, 지역과 산업의 협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기업 관계자들과 논의했다.㈜코넥은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과 전기차 엔진 및 감속기를 보호하는 핵심 부품인 알루미늄 케이스 등을 생산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의 핵심인 다이캐스팅 기술이
고독한 수험생활 끝에 공직에 입직한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질 새도 없이 공직을 떠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4일 국민의힘 이상근(초선, 홍성1) 의원이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상근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충남도청 소속 자진퇴사자는 88명이었고, 이중 MZ세대는 57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64.7%에 달한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이상근 의원은
청운대학교는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 및 산업체위탁교육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청운대 정윤 총장, 조영국 기획처장, 권영은 교무연구처장, 민병현 대외교류처장, 김광병 산업대학장 등과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문영환·장기용·홍석태 부회장, 조극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국 소공인 정책연구 공동추진 및 지역경제·교육사업 공동운영 상호교류 ▲로컬크리에이티브 상권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상호교류 ▲(사)전국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차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보고회에서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22개 시군 부단체장,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의 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선수단, 관람객 등 정성어린 손님맞이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시군 상황실 운영, 경기장 시설 준비 및 안전점검, 교통·주차 관리대책,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국방부 및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전남 연구원과 함께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추진 공동합의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관련 기관이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토론회는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의 ‘소음영향 분석과 대책’, ‘무안국제공항 주변지역 발전 구상’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나주몽 전남대 교수, 김제철 전 한서대 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전남 신안군이 흥과 즐거움으로 들썩거리고 있다.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안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대회는 ‘춤’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를 겨냥한 전국 경연 대회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신안군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 참가팀은 서울ㆍ경기ㆍ광주ㆍ정읍 등 전국 20개 팀 212명이다.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 결과 총 38개 팀, 37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212명)을 확정했다.경연 방법은
전라남도가 내부 직원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정담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근속 5년차 이하 또는 7급 이하의 공직 경험이 짧은 하위직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급·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숨겨진 고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 23일 가졌다도 밝혔다.참석자들은 출퇴근 눈치, 출근 시간 전 회의,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일부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했다.또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대전문학관의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섭, 박헌오, 김명순 등 대전 문인들과 송진세, 김배히, 유재일, 유병호 등 화가 및 시민 9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유니타스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성남 관장의 환영사와 참석한 내외빈의 인사말과 작가의 전시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문학의 고유성과 문학과 타 장르간 결합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대전 미술의 거장 이동훈, 이종상, 최종태 등의 미술로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대전시의원은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테크노벨리 인근 민원현장을 찾아 시설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다고 24일 밝혔다.이 의원은 유개승강장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 내용과 문제점을 관계 공무원에게 전달하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제대로 된 유개승강장 신설 및 정비로 대전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의정으로 주요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현장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전시민을 대변하고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시민중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부의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지 3개월 만이다. 민자 적격성 심사에 통과돼야 실시설계과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이번 조속한 민자적격성 의뢰로 CTX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도권 집중화의 대응 전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