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정비 신속 추진 및 도민 안전·불편 해소 위한 사업 속도 주문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 이하 안건소위)는 23일 제330회 임시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종합건설사업소와 교통연수원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안건소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집중 호우 시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하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건설사업 하도급율 상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정근(초선, 천안9) 부위원장은 “우기 또는 해빙기가 끝나면 포트홀이 발생하는데, 관련 위험과 민원이 많다”면서 “신속한 정비는 물론 현장 보수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훈(초선, 공주2) 의원은 “도민과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종합건설사업소 홈페이지 내 자유발언대, 게시판 관리 등에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김복만(재선, 금산2) 의원은 금산소방서 청사 증축공사, 진산천 정비사업, 양전도로 선형개량공사 등 지역 현안사업의 사업비 집행과 사업 진행상황 등을 살핀 후 “종합건설사업소 직원들의 열의 있게 일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익현(초선, 서천1) 의원은 올해 수의계약 기준의 감소로 영세한 업체들이 피해와 불만이 있음을 꼬집은 후 “건설행정의 청렴도 때문에 지역 업체들이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내부 소통을 통해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영(초선, 계룡) 의원은 “우리도 지역의 장비 등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한 후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예방 활동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교통연수원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내실 있는 안전교육 강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개발 활용 등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