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충청북도는 16일 SK스토아(주),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충청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홍보와 경쟁력 강화, 홈쇼핑 등 유통채널 연계를 지원하며, 사회적가치 창출과 사회적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는 홈쇼핑 판매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발굴에 주력한다.

SK스토아는 홈쇼핑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고 품질관리와 상품성 향상 관련 상담을 비롯해 네이버, 쿠팡 등 제휴몰 연동 판매를 지원한다.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입점 업체와 유통관리의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도는 향후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1,000만 원씩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쇼핑 입점 업체 모집은 이달 17일부터 7월 1일까지 15일간 진행하고,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기타 필요서류를 사회적기업협의회 전자우편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비대면 방식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토아는 T커머스 대표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충북사회적협의회는 사회적기업간 소통과 공동체성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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