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장대응과 정부예산 7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광폭 행보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내일(9일) 부임 100일을 맞는다.

2012년 충북도 총무과장을 끝으로 10년간 중앙부처로 전출돼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한 신 실장은 부임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도정 주요현안 해결에 혼신을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매사 업무를 처리할 때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 주면서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는 등 특유의 친화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 실장은 휴일도 반납한 채 요양병원, 예방접종센터, 종교시설 등을 일일이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와 현장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신 실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했는데, 지난 4월 추경 편성 시 시‧군 주도로 추진해야 할 소하천과 세천정비사업에 대해 마중물로 도비 80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총 700억 원 이상의 시‧군 투자확대를 이끌어냈으며, 이같은 과감한 정책결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미래 20년 청사진인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2021∼2040년)도 전국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일 먼저 국토부의 승인을 받으며, 강호축을 중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을 새로운 아젠다로 제시했다는 대내외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기획관리실장으로서 도정을 총괄하고 있는 신 실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7조 원 이상 달성,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시멘트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곳곳을 누비며 바쁜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충북도의 최대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국가계획 반영에 대해 신 실장은 “그동안 충북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등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을 항상 이루어 냈다.”며, “이번에도 164만 충북도민의 함께하는 힘을 저력으로 청주도심 통과노선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낼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 실장은 청주 운호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1회로 1996년 공직을 시작해 괴산부군수, 충북도 총무과장, 행안부 지역사회혁신정책과장,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지난 3월 2일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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