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조개류 90℃ 이상에서 4분 이상"

세종시보건소는 조개류 섭취 시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수입 염장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조개류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국내 한 업체가 수입한 염장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바지락살로 만든 조개젓 제품이 전국으로 유통된 사실이 확인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보건소는 조개류 섭취 시 반드시 90도 이상에서 4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상생활 중에도 ▲ 안전한 물 마시기 ▲ 요리 전, 식사 전,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채소·과일은 깨끗이 껍질 벗겨 먹기 ▲ 20∼40대는 예방접종 받기 ▲ 최근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접종 받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A형간염은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환자와의 성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평균 28일이며 발열, 몸살기운, 전신 권태감, 오심, 구토, 황달 등의 증세를 보인다.

특히 발열, 몸살기운 등 초기증상이 코로나19 감염증과 유사하므로 A형간염 환자 접촉력 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력이 있는 자는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A형 간염 예방수칙
A형 간염 예방수칙
A형 간염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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