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국방수도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병영체험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병영체험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류재승 부시장 주관으로 각 부서장, 육군 인사사령부와 계룡대 근무지원단 관계자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체험관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견 청취, 자문 및 토론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도안면 남선리 일대 14,258㎡ 부지에 조성되는 병영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軍문화엑스포기념관, VR가상체험관, 실내 병영체험실, 숙박형 생활관과 함께 야외에는 軍 무기 및 장비전시 광장, 생활체육마당, 주차장이 조성된다.
군은 나라사랑 안보체험의 산실은 물론 병영안보체험의 랜드마크를 조성함으로써,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병영체험관이 건립되면 軍과 관련된 각종 체험과 관람을 한자리에서 모두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개인·단체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병영체험관이 국방수도로서의 정체성 확립,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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