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6명 선발, 2억2,340만원의 장학금 지급 예정

(재)옥천군장학회 이사회 모습(지난 3월) / 옥천군 제공
(재)옥천군장학회 이사회 모습(지난 3월) / 옥천군 제공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재종)는 미래 지역발전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1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 옥천인재장학금은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 희망장학금, 점프장학금,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은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옥천인재장학금은 중학생 23명(각 3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 원), 대학생 2~3년제 6명(각 150만 원), 4년제 30명(각 200만 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5명(각 100만 원) 등 모두 94명에게 1억79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4월 12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하여야 하며,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 (http://ocjh.oc.go.kr)에서 할 수 있다. 또한 동일 학생에 대하여는 중·고·대학교 재학 중 각 1회만 선발 가능하다.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 초·중·고등학생 각 1명으로 선발되며, 모범적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 읍·면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 

점프장학생은 직전학기 대비 성적이 신장된 학생을 격려하고 향후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중·고등학생 동일 30만 원씩 60명에게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충북도립대학교의 경쟁력을 강화 및 지역거주 유도를 위해 신입생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신입생 93명(정도)에 100만 원씩 지급한다. 

김재종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겹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지식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로 자라 마음껏 재능을 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되어, 그동안 총6,122명에게 24억6,9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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