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일자리 컨설팅사업 선정 1억 원 확보

아산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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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전략산업인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7월 차세대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6일 노사발전재단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미래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노사주도하에 고용 이해관계자 간 협력적인 거버넌스(Collaborative Governance)를 구축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실행하려는 곳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일자리 모델’이란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고용 및 경제모델을 개발·실행하기 위해 지역단위 고용전략 수립, 투자유치, 능력개발, 일자리 창출 등을 추구함으로써 자율적인 지역고용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시가 구상하고 있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기존 일자리 유지 ▲ 전자장치부품 등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 투자유치로 신규 일자리 창출 ▲ 통근 인프라 개선, 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 건설, 워라밸 기반구축,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주환경 조성 등 제조업 종사 노동자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의 질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노동복지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소통협력의 장 마련, 노사 간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노·사·민·정 간담회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지정되기 위한 디딤돌 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을 차세대 미래 주력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지역의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아산형 성공모델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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