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소방청 제공
23일 오후 8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소방청 제공

23일 오후 8시 20분쯤 충남 천안에 있는 해태제과 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1동(2만8천837㎡)을 태우고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건물 밖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시작된 뒤 공장 창고로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콜릿과 껌 등을 생산하는 해태제과 공장은 모두 10개 동 이뤄졌으며, 불은 4층짜리 1개 동에만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작업중이던 직원 6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을 거쳐 24일 오전 6시 28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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