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전시가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큰 시기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강화해, 미세먼지 배출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

우선 관계기관 및 자치구,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3월 한 달간 산업·생활·수송 등 부문별 특별점검과 저감조치를 강화한다.

건설공사장, 대형사업장 등 산업부문은 이동측정차량 등 감시장비와 민간감시단을 활용해 먼지배출행위를 점검한다.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한 대형사업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운영개선 등 저감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생활부문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자치구별 집중관리도로에 대해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작업을 확대 운행한다.

또, 수송부문의 운행차 배출가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에 대해 운행을 제한하고 단속한다.

이와 함께 시는 5등급 차량에 대한 2021년 지원사업을 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오는 12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은 오는 10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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