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이존관 부시장 주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 점검회의 개최
공주의료원 '접종센터' 구축,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우선 접종 등 예정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공주시청 제공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공주시청 제공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31일 코로나19 백신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접종센터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29일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존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백신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추진단은 시행총괄팀·백신수급팀·접종기관운영팀·이상반응관리팀·대상자관리팀·행정지원팀 등 6개 팀으로 운영되어 앞으로 체계적이고 신속한 백신접종 준비체제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는 의사회·관내 의료기관·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월 초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긴급 상황 시 의료인력 지원이나 위탁 의료기관 확보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으며, 백신 접종은 2월초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요양병원 및 재활시설 입원자와 종사자들에게 먼저 이뤄질 예정이고, 공주지역 접종센터는 공주의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아울러 접근성이 좋은 관내 의료기관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해 원활한 접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요양병원 등 집단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특히 16개 읍면동의 접종 상황을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파악하는 등 전 시민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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