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20일 우성농협 하나로마트와 12일~21일 우성농협본점 등 이용객 코로나19 검사 당부
50대 A씨(#80) 지난해 12월 26일 인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50대 B씨(#79) 18일 열린 우성농협본점 회의 참석자

코로나19 / 뉴스티앤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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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8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50대 A씨(#80)는 지난 22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3일 아침 ‘양성’ 통보를 받았으며, 공주시는 확진자와 1차 유선면담을 통한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차 인도에 머물다 12월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입국 당시 검사와 지난 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기침과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서 지난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배우자 1명이며, 특별한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대신 자차를 이용한 타 지역 방문이 잦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18일 열린 우성농협본점 회의에 참석했던 50대 B씨(#79)가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B씨를 통한 밀접접촉자는 가족 4명을 포함해 관내 11명과 관외 4명 등 총 15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우성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하여 12일부터 21일까지 우성농협본점과 우성농협귀산분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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