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기준 사상 최대 국·도비...내년도 예산 9028억 원 편성

충북 제천시가 내년도 국·도비 338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23.2%(637억 원) 증가한 규모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내년도 국·도비 338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23.2%(637억 원) 증가한 규모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내년도 국·도비 338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23.2%(637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국·도비를 포함한 내년도 당초예산은 90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4%(831억 원)가 늘었다.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된 주요 국·도비 사업은 ▲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사업(161억 원) ▲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조성사업(90억 원) ▲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40억 5000만 원) ▲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40억 6000만 원) 등이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국·도비 확보액이 547% 증가한 공모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행보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총 1117억 원(총 88건)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특별교부세는 전년 대비 16억 5000만 원 증가한 90억 원을 확보했으며, 충북도와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9억 7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국·도비를 포함한 내년도 당초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과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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