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추진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 30일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됐다.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7월 국제행사 심의 시 '경제성 향상 필요'로 심사보류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제성을 높여 변경한 사업계획서를 지난 9월 기재부에 제출했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으로 엑스포는 총 사업비 128억 원 중 38억 4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환경과 건강,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괴산유기농산업 엑스포가 K-오가닉의 확산 실현에 기여전 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오가닉의 확산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유기농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