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은 23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공주시 제공
김정섭 공주시장은 23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공주시 제공

김정섭 공주시장은 23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김 시장은 "매주 정례브리핑을 개최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알 권리를 충족시켜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섰다"며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시민의 뜻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경로당 행정안내 TV 설치, 찾아가는 '마을발전 토론회', 읍·면장 주민추천제 확대, 개방형 직위 공모 등을 추진해 공주형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다"고 했다.

올해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고자 기업피해 분야, 취약계층 분야, 소비 및 내수진작 분야, 농업·농촌분야에 653억 원을 지원,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시장은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의 도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었다"며 "향후 공공배달앱과 공주페이 쇼핑몰 카탈로그 서비스 도입 등 기능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착공, 24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7746억 원의 투자와 882명의 일자리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돼 '중부권 문화수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주문화재단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공주시 문화예술정책의 전문적 시스템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온-가락 페스티벌, 제66회 백제문화제를 코로나19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했고, 새로운 여행트렌드에 맞춘 관광정책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 제도를 통해 독립운동가 이호원, 사애리시 선교사, 일본의 도조 이삼평 등 자랑스런 역사인물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2020 문화재 야행 개최, 왕릉교 한식회랑 건립, 우금티전적 알림터 개관 등으로 역사·문화자원을 관광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인증, 다함께돌봄센터·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설계, 기적의도서관·청소년꿈창작소 개관,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등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 없는 복지정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 공주시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북부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농어민수당 지급,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 '농업정책' ▲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중학동·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2금강교 건설 등 '현안사업 추진'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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