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식장산문화공원에 조성된 전통정자에 현판 설치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식장산문화공원은 2018년 10월에 시에서 조성한 이래 올해 4월에 구로 관리전환이 됐으나 그동안 전통정자에 현판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구는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도록 식장산의 고유명칭을 활용해 식장루로 명칭을 확정했으며, 지역 원로 서예가인 송암 정태희교수의 도움을 받아 현판을 제작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인 식장산문화공원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장산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계곡 및 희귀식물로 가득찬 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지난 7월 지역관광기관협의회에서 선정한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