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 기준 임신부 또는 출산후 1년 이내인 산모 대상
연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2021년 12월 15일까지 신청

대전 대덕구는 아이 낳은 산모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지원한다.(사진='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예시 모습)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시가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사진=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가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임산부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대전시 전체 5개구로 확대 추진한다. 이로 인해 약 3,798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의 꾸러미로 운영된다. 본인 부담금액은 총금액 48만 원 중 9만6천 원이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임신부 또는 출산후 1년 이내인 산모가 대상이며, 2021년 12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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