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전 검사 전원 ‘음성’...15일부터 푸르메요양병원 이송 예정

충남 공주시는 11일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운영했던 공주유스호스텔에 대한 집단격리를 해제했다. 사진은 공주유스호스텔 전경.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는 11일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운영했던 공주유스호스텔에 대한 집단격리를 해제했다.
사진은 공주유스호스텔 전경.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는 11일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운영했던 공주유스호스텔에 대한 집단격리를 해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푸르메요양병원 확진자 발생으로 제2·3병동이 코호트 격리됐다.

이후 병실 내 밀집도를 낮춤으로써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공주유스호스텔을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환자 80명이 이송돼 1인 1실 격리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현재 발생한 확진자와 지병 악화 등에 따른 타 병원 전원 조치 등을 제외하고 61명이 남았다.

시는 이들에 대한 격리 해제 전 마지막 전수검사를 지난 10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환자 보호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푸르메요양병원 격리해제가 예정된 14일 이후 소방서 측의 협조를 받아 환자들을 푸르메요양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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