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통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로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은 지난 7월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혁신·기업도시 대토론회에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로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 뉴스티앤티 DB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127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세종시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127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는 당초 정부안에 10억 원으로 편성됐으나, 국회 국토위와 예결산특위 심의과정에서 117억 원이 늘어나 총 127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예산안 통과로 세종의사당 건립비는 기존의 20억 원(2019·2020년 각각 10억 확보)에 127억 원이 더해진 총 147억 원을 확보하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127억 원이 반영된 것을 36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세종의사당이 신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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