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서광 김득신과 책 읽는 도시 증평' 전국에 알렸다

충북 증평군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공동 개최한 '제29회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가 성료했다. /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공동 개최한 '제29회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가 성료했다. /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공동 개최한 '제29회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가 성료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1만 8042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5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지난 10월 2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19개 고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지난달 5일 최종 심사를 마쳤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각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명 등이 수상자로 선발, 시상했다.

증평군에서는 증평초 2학년 김나예 양이 충북도교육감상, 37사단 기동대대 정재윤 중령 등 7명이 제2작전사령관상, 유훈아 소령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지도자상, 한상하 병장 등 2명이 증평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증평의 인물 독서광 김득신과 책 읽는 도시 증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고전읽기 확산과 우리 고전의 교훈을 알리기 위해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지난 199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제23회 대회까지는 민간기관과 제24회 대회부터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등 주로 광역단체와 공동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증평군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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