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26일 여성안심길 비상벨과 로고젝터 점등 행사를 개최, '여성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26일 여성안심길 비상벨과 로고젝터 점등 행사를 개최, '여성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여성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을 완료, 지역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시민안전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군은 6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 등 주민과 경찰,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설명회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8월에는 음성군, 음성경찰서, KT금왕지점, 스스로해결단, 자율방범연합대, 여성안심지킴이집 대표 등과 함께 편의점을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운영하는 협약을 체결, 사업을 구체화하고 안심시설 설치를 마쳤다.

그 결과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가 가능한 방범용 CCTV 지지대 80개소에 로고젝터와 비상벨 그리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편의점 26개소에 비상벨과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을, 지하도와 공중화장실에도 비상벨과 안내표지판설치 완료했다.

조병옥 군수는 “여생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성친화도시로써 여성과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6일 스로해결단,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 등 사업관계자,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길 비상벨과 로고젝터 점등 행사를 개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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