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모습(자료사진) / 태안군 제공
제설작업 모습(자료사진) /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도로제설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사전예방과 도로이용자 불편해소에 적극 대비한다.

고갯길과 응달지역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및 자재 확보에 나서는 한편, 주요 취약지역 13개 소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점검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30명의 인력이 제설대책 기간 중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제설 조치에 나서고, 덤프트럭 2대와 모래살포기 11대, 제설기 10대, 백호우(backhoe, 굴착기의 일종) 2대 등 총 25대의 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모래,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소요자재를 사전 구입해 제설 시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군은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파괴 및 도로파손 등의 문제가 없는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습염식 제설방식을 적극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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