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 사무국장 조운대 씨, 단양군연합회 단성면 회장 이영규 씨 / 단양군 제공
(사진 왼쪽부터)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 사무국장 조운대 씨, 단양군연합회 단성면 회장 이영규 씨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9일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 사무국장인 조운대 씨(59)가 '제32회 충북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 우애·봉사·창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단양군연합회 단성면 회장인 이영규 씨(62)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진천군에서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지도자 대회는 취소하고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시상식만을 추진하게 됐다.

조운대 사무국장은 고추, 마늘 등 작물의 과학영농을 실천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귀농인 및 인근 농가에 과학적 영농기술을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영규 단성면 회장은 13년간 농촌지도자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단성면 자율방범대장, 의용소방대장 등 활동도 겸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자로 모범을 보인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사무국장은 “자랑스러운 농촌지도자회 회원으로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복이자 도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농촌지도자 대상’은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이념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후계자 육성,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발굴 및 시상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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