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관순 단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 충북도 제공
왼쪽부터 유관순 단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 충북도 제공

문화재청과 중앙문화재돌봄센터가 전국 23개 돌봄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행평가에서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22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문화재 돌봄사업 10주년 기념식에서 문화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2015년부터 충청북도로부터 문화재 돌봄사업 업무를 위탁받아 매년 500여 개소 정도의 문화재를 관리해 왔으며, 올해도 536개소를 대상으로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최대한 원형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정부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문화재의 일상관리·모니터링으로 문화재 훼손을 사전 예방하고 관람환경을 개선하며, 경미한 보수 사항은 적기에 조속히 보수함으로써 예산 절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내부 교육과 협회 교육으로, 목공·미장공·번와 와공 등 총 16명이 22개의 전문 기술자격을 취득, 활동하면서 문화재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유순관 단장은 “사업단 직원 모두가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문화재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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