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용관동, 앙성면, 수안보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한다고 22일 밝혔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용관동, 앙성면, 수안보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한다고 22일 밝혔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된다.

22일 충주시는 용관동, 앙성면, 수안보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10년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을 실시, 현재는 제1사업장(동량면 본소)과 제2사업장(대소원면)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횟수는 2017년 2139건, 2018년 2603건, 2019년 329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임대 횟수와 원거리 이용 농업인들의 불편 등으로 임대사업장 추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국·도비 51억 7000만 원을 투입,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을 새롭게 건립한다.

제3사업장(용관동)은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4사업장(양성면)과 제5사업장(수안보면)은 연내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이다.

내년 초에는 총 5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이 신축되면 충주 전역에 임대사업 체계 구축이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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