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증평인삼씨름단을 신축했다고 19일 밝혔다. /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증평인삼씨름단을 신축했다고 19일 밝혔다. /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증평인삼씨름단을 신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축된 훈련장은 기존 씨름전용훈련장 옆 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 연면적 457㎡규모로 건립됐다.

증평종합스포츠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하던 체력단련장은 이번에 리모델링한 기존 씨름훈련장으로 이전했다.

2012년 개관한 증평씨름전용훈련장은 건축면적 502㎡, 연면적 816㎡,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돼 1층은 씨름훈련장, 2층은 선수단 합숙소로 활용돼 왔다.

실내 씨름전용 훈련시설이 갖춰졌고, 인근 증평국민체육센터와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실내러닝 등의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수 있어 전국 각지의 실업 및 대학팀이 찾는 최적의 합동전지훈련지로 각광받아 왔다.

전지훈련장소로 수요가 높은 데 반해 기존 시설은 비좁고 노후화돼 최대 3팀까지만 수용이 가능했다.

이번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5팀까지 수용이 가능해져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초·중·고 씨름부를 초빙해 단기 코칭 등 재능기부로 지역 선수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전지훈련 유치나 재능기부활동 등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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