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이어 두 번째 공식 후원

2019년 제4차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총회 / 충북도 제공
2019년 제4차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총회 / 충북도 제공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0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컨벤션이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회장 라파엘 키율리)의 공식 후원 속에 치러지게 된다.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GAISF가 이번 WMC 컨벤션에 대해 공식 후원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WMC는 지난 주 유네스코 NGO 자문 파트너십 가입을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 GAISF의 WMC 컨벤션 공식 후원까지 이루어져 국제무예기구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

GAISF는 국제경기연맹의 연합체로 세계태권도연맹(WT),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유니버시아드 주관기구),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등 110여개의 정회원(단일 국제연맹)과 준회원(종합경기 주관기구 및 스포츠관련 단체) 단체를 가지고 있는 거대 국제스포츠기구다.

이번 GAISF의 공식 후원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공식 후원 이후 두 번째로, 국제스포츠계에서 WMC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WMC 컨벤션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WMC는 GAISF와 유네스코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연맹 및 국제기구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세계 무예의 허브로서 대한민국 충청북도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번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WMC 컨벤션은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세계 무예의 진흥 및 국제무예·스포츠교류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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