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는 9월부터 치매어르신이 자녀, 친지들에게 안부 메세지를 보내는 치매어르신 희망메세지 전송 프로젝트 '띵동! 너희는 안녕하니?'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억지키미, 치매파트너 등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관내 치매어르신 570여 명을 대상으로 메시지 전송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기존 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도 접목해 주 1회 이상 안부메세지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인 원평리, 죽리 마을을 희망메세지 전송 프로젝트 선도마을로 지정,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치매예방사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자녀, 친지들에게 희망메세지를 보내는 것은 인지기능을 자극함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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