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프로그램분야 부문 2019 문화적도시생사업 'in 88 street' 선정...2020 대한민국 문화원상 2관왕 영예

대덕문화원 / 뉴스티앤티 DB
대덕문화원 / 뉴스티앤티 DB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문화원상 심사에서 종합경영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프로그램분야 부문(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에서도 지난해 추진했던 2019 문화적도시생사업 ‘in 88 street’ 선정되면서 2020 대한민국 문화원상에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9년 대덕문화원은 ▲ 대덕문예회관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방방곡곡 문화공감·생활문화콘텐츠활성화사업 등으로 통해 지역문화예술단체들과 협력모델을 구축하며, 공연·전시·생활문화·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추진 및 30여개의 생활문화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영역 및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 대덕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선정) 총괄기획단체로 선정되어 대덕구 오정동 88번길을 중심으로 문화공간 주차·하늘강아뜰리에·대흥영화사, FCD 댄스컴퍼니 등 지역내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오정동 88번길을 문화예술로 재생하는 과정을 만들어냈으며, 그 결과 지역주민, 상인 그리고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낸 ‘팔캉스 축제’ 마을영화제작·오정동 사람들전·시시각각 오정예술로등의 다양한 사업들 진행 및 주민공간·문화공간이 전무한 대덕구 오정동에 문화공간 ‘팔로’ 조성 ▲ 생활문화활성화 사업으로 대덕구 생활문화특성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대덕구형 생활문화특성화사업을 개발하여 ‘대덕구 공방나들이’·'대덕구 마을합창단 모니터링·생활문화공동체 모니터링 사업 등 대덕구의 생활문화전반에 대한 기반 마련▲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마당극패 우금치와 함께 대덕구법동복지관·대덕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연극교육을 통한 공연활동 및 대덕구 청자마을 어르신들이 대덕구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청자어르신 사진 봉사단’등을 통해 대덕구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마을문화 조성 ▲ 지역여성문화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사업으로 우리지역 대표 여성인물인 조선후기 김호연재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전국의 그림 작가 10명을 초대하여 ‘당당한 그녀, 김호연재 시와 삶을 그리다.’ 전시를 열어 김호연재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 마련 및 ‘300년전 김호연재를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를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에게는 친근한 역사적 대중인물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대덕문화원은 대청호뮤직페스티벌과 동춘당문화제 등을 개최했으며, 문학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대덕백일장, 시낭송회 및 대덕문학집 발간을 하였고, 문화원에서는 서예·미술·민요·풍물·민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발표회도 1년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덕문화원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전국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덕스토리로 문화로 사업을 통해서는 지역의 역사와 연관된 문화재들을 돌아보기도 하였고, 지역의 전통민속예술인 ‘계족산 무제’과 ‘목상동 들말두레소리’를 비롯하여 산신제와 장승제 등 14개 마을에서 진행하는 ‘민속보존마을행사’등을 통한 지역 고유의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다.

대덕문화원은 이처럼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즐기며, 문화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런 점들이 대한민국 문화원 대상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지난 2011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을 수상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전국의 명실상부한 문화원 중 최고의 문화원임을 인정받게 되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 230개 문화원의 2019년 사업 추진 자료를 제출 받아 서면심사를 비롯하여 PT심사 및 공개검증을 통한 세부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개 문화원과 최우수 2개 문화원 그리고 우수상 3개 문화원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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