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백제전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1대백제전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후 기념촬영 / 충남도 제공
'2021대백제전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후 기념촬영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1일, 내년 9월 18일부터 16일간 공주·부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개최할 예정인 ‘2021대백제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방향과 성과를 점검했다. 

보고회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도의원, 자문위원, 백제문화제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수행 중인 한양대 관광연구소가 2021대백제전 기본 구상과 운영 계획, 주요 프로그램 등을 보고했다. 

주요내용으로▲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공연 ▲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 ▲ 백제왕, 다시 만나다! 불꽃-드론 아트쇼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시·군 교류 프로그램인 ‘백제 12담로’, 고대 백제와 교류했던 중국·일본·베트남을 초청하는 ‘한류원조, 대백제!’ 공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백제 사비 컬처랜드’, ‘백제 웅진 플레이존’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공연과 드론, 불꽃이 어우러진 ‘백제왕, 다시 만나다! 불꽃-드론 아트쇼’는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2021대백제전은 다양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백제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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