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들녘에서 올해 천안지역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11일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들녘에서 올해 천안지역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11일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들녘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관계자들이 올해 천안지역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9일 3ha의 논에 조생종(조명1호등) 벼를 심어 126일 만에 수확된 것으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천안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하게 된 이상희 농가주는 “폭우피해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와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대형 태풍을 이겨내고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인 만큼 이번 수확이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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