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코로나19 검사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시는 8일 오후 3명(#304~306)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인동 소재 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로 조사됐다. 다른 한 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다.

304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3일 인후통, 근육통 증상이 발현됐다. 7일 검사를 실시해 8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305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60대로, 3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5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8일 검사해 이날 확진됐다. 

306번 확진자는 서구 가장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최근 동구 인동 소재 한 사무실에서 열린 건강식품설명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사해 이날 확진됐다.

한편, 동구 인동 소재 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해 참석자 3명이 추가로 더 확인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사무실 운영자인 287번으로부터 명단을 제출받은 결과 3명이 추가되어 총 15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CCTV가 6층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돼 있어, 역학조사 당시 사무실 출입자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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