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2226만원 삭감...교육위원회 예비심사 결과 그대로 반영…코로나19 따른 사업 적정성 중점 심의

김석곤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7일 2020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3억 2226만원(3건) 삭감을 의결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김석곤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7일 2020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3억 2226만원(3건) 삭감을 의결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곤, 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7일 2020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의해 13억 2226만원(3건)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앞서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747억 4429만원 감액된 3조 6847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예결특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 적정성 여부와 긴급성 등을 면밀히 논의해 예비심사 결과대로 의결하고,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김석곤(4선, 금산1) 예결특위위원장은 “교육재정여건 악화로 보통교부금 감소에 따른 사업비 재조정 적정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의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과 온라인 수업환경 개선에 예산을 충분히 편성했는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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