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1359만, 무창포 94만 방문... 인명사고 제로 달성

대천해수욕장 전경 / 보령시청

보령시는 지난 6월 1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65일간 운영한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9% 증가한 1359만 명,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94만45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6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을 이용한 차량은 역대 최다인 88만6202대,국도는 115만6501대, 대천역을 이용한 승객은 승차 13만8165명, 하차 14만1758명으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영시설 사용료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영 야영장, 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시설사용료가 1억2876만원으로 지난해 9596만원 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 환경과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이 관광객 방문에 크게 기여했다"며 "내륙지역과 대천IC에서 대천해수욕장으로 접근하는 대해로는 지난해 연말 6차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성수기 차량 정체 해소에 기여했고, 3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관광객 이용 편의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유관기관 및 단체 수천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서 한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무엇보다 갚진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사계절 전천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휴양도시로 우뚝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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