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 방문 자원봉사 구슬땀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15일 괴산읍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괴산군청 제공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15일 괴산읍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수해복구 및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 직원 30여 명은 지난 14일 감물면 오성리의 2,000㎡ 규모 유기농 채소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 농가를 방문하여 밭에 쌓인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고 브로콜리 재정식을 돕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영농시기에 장기간 집중호우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많은 직원들이 찾아와 도와준 것에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5일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괴산읍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아침 7시 남산교에 집결해 남산교를 시작으로 성황교, 제2괴산교, 괴산대교, 수진교를 돌며 토사로 막힌 구간을 복구하고 일대 쓰레여를 수거하여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차영 군수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복구활동에 참여해 준 간부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폭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군민 여러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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