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원 충북도의회 대변인과 함께 피해액 450억원 규모, 사망2‧실종1‧263명의 이재민 발생 강조

충북도의회 오영탁 부의장과 허창원 대변인이 10일 행정안전부 방문해 최복수 재난협력실장을 만나 단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오영탁 부의장과 허창원 대변인이 10일 행정안전부 방문해 최복수 재난협력실장을 만나 단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10일 오영탁(단양) 부의장과 허창원(청주4) 대변인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를 방문해 단양군(군수 류한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영탁 부의장은 최복수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단양군 피해상황과 안전조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오영탁 부의장은 “단양군 피해 조사를 철저히 실시한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정기준을 넘어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액 450억원 규모, 사망2‧실종1‧26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정부는 지난 7일 충북 3개 시·군(충주, 제천, 음성)을 포함한 충남(천안시, 아산시)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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