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보육교직원 대상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운영 현황·위생·안전 등 어린이집 관련 각종 실태점검

올해 3월 개소한 당찬어린이집 전경 / 당진시 제공
올해 3월 개소한 당찬어린이집 전경(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일 간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관련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도내 1만 5000여 명의 보육교직원들의 인식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각 어린이집의 원장 책임 하에 충남도민사이버 위탁교육센터 온라인 강의로 실시하며, 시·군과 함께 교육대상자 관리도 실시한다. 

아울러, 도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시에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도-시·군 어린이집 합동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15개 시·군 어린이집 19개소로 ▲ 보육료 상한선 준수 및 수납방법 적정 여부 ▲ 국고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여부 ▲ 회계처리 적정성 ▲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 관리실태 ▲ 교직원 자격·급여·4대보험 적정 여부 ▲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 여부 ▲ 민원제보 등 점검 필요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행위일 경우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 특별교육과 각종 어린이집 실태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등원시킬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시·군별 전체 어린이집의 15% 이상을 대상으로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 점검'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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