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조사 / 충북도 제공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조사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민·관 합동으로 산사태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중·북부지역에 다량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력부족으로 현지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는 충주시(48건/23.9ha), 제천시(129건/43.41ha), 진천군(4건/2.3㏊), 괴산군(3건/1.35㏊), 음성군(29건/21.95ha), 단양군(28건/8.17㏊) 등 총 241개소(101㏊)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산림조합지역본부 및 해당 산림조합, 산림토목법인, 산림기술사사무소, 엔지니어링 사업체에서 인력을 지원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복구를 병행하며 추진 중이다.

또한, 대규모 산림피해지역은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피해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환경산림국장은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복구계획 수립 및 항구 복구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