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우선 지원

세종시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는 조치원읍 죽림리와 부강면 부강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 © 뉴스티앤티

세종시는 조치원읍 죽림리와 부강면 부강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시와 대전세종연구원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방안을 연구한 결과,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높고 산업단지가 인접한 두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결과에 대해 주민을 대상으로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7월 환경부와 협의를 마쳤다. 지정 고시 일자는 8월 10일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은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일정기준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죽림리와 부강리에 대해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등 지역 맞춤형 지원·관리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집중관리구역과 주변도로에 도로청소차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