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카누팀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땄다.
대회 첫날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한조를 이뤄 일반부 C-2 200m(45.13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서산시청 카누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한 25일 두 선수는 C-2 1,000m(4분 12.852초)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대회 마지막 날 C-2 500m(1분 45.066초)에서도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작년에 다소 저조했던 나재영 선수가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신동진 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보여줬다.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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