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위험물시설, 3년 내 화재발생한 공장 주 대상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4월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를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4월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를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소방본부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소방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

특별수사팀은 각 소방서 소방특사경팀장, 소방특별조사반, 위험물 및 민원담당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사팀은 위험물제조소를 비롯한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인 수사대상은 자체 위원회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상태 ▲ 위험물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훼손 사례 ▲ 피난‧방화시설 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 기타 소방관계법령 관련사항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며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철저한 시설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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